[남아공 정통 흑인 뮤지컬 '우모자(Umoja - The Sprit of Togetherness)' 가 온다 !]
작년, 뮤지컬 무대의 본향 영국 웨스트 엔드를 뜨겁게 달구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뮤지컬 우모자(Umoja)가 오는 8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다. 남아공에서 전회 매진이라는 흥행 기록을 세우며 작년 11월 웨스트 엔드로 진출한 이 작품은 21년 역사의 '캐츠'가 막을 내린 뉴 런던(New London) 극장에서 만원사례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한국공연은 선풍적인 반응을 기반으로 한 전세계 순회 공연의 일환. 이미 호주, 덴마크, 이스라엘 등에서도 조기 매진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바 있다. 이 공연은 아프리카 흑인 음악의 일대기를 역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흑인 부족들의 에너지 가득한 민속춤으로 시작해 근대 요하네스버그를 중심으로 유행했던 스윙재즈, 탄광 노동자들의 부츠를 활용한 대화 방식에서 유래된 검부츠 댄스, 또한 아파르트 헤이트로 상징되는 흑백 갈등과 흑인 탄압 시대의 시련을 잊기 위한 화려한 춤, 그리고 현대 남아공 젊은이의 광기 어린 정열 등을 나열한다.
끼와 정열은 넘치나 정규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소외 지역 출신의 남아공 젊은이들이 주된 주인공들이다. 이는 교육 시설이 없어 타고난 재능을 살리지 못하는 남아공 젊은이들에게 춤과 노래를 통해 그들의 정체성을 찾게 하려는 문화 운동의 결실로 맺어진 것.
우모자(Umoja)라는 말은 함께하는 정신(Spirit of Togetherness)이라는 의미로, 시대를 초월한 남아공 흑인들의 음악 안에 담겨있는 인류 공생의 평화적 염원을 담고 있다. 우리 관객들은'오페라의 유령'이나 '캐츠'처럼 웨스트 엔드나 브로드 웨이에서 성공한 작품들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뮤지컬 '우모자'는 명성과 동시에 아프리카 문화라는 역동적인 신선함으로 고객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subjected to change)]
1장 (ACT ONE)
부족 Trival
더반 탤런트 대회 Durban Talent Competition
요하네스버그의 거리 풍경 Johannesburg Street Scene
술집 Shebeen
2장 (ACT TWO)
광산 & 호스텔 Mining & Hostel
가스펠 Gospel
더 클럽 The Club
피날레 Finale
제목 : 남아프리카 뮤지컬 우모자(UMOJA)
일정 : 2003년 8월 26일(화) ~ 31일(일)
평일 19시30분, 주말 15시/19시
장소 :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가격 : R석 70,000원 / S석 50,000원 / A석 30,000원 / B석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