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립 및 문화적 관습
가. 독립
ㅇ 16세기 초 포르투갈인 진주 이래 포르투갈의 영향권 및 식민지로 남아있다가 무장독립투쟁을 거쳐 1975.6월 독립함.
나. 문화적 관습
ㅇ 다수 종족인 Makua-Lomwe족 외에 Thonge족 및 Chopi족 등 다수의 토착 종족으로 구성되어 남부아프리카 전통 관습이 강하게 남아있으나, 오랜 포르투갈 지배하에서 형성된 포르투갈 문화의 영향도 잔존하고 있음(포어가 공용어).
2. 국민성 및 대화시 에티켓
ㅇ 오랜 포르투갈 식민 지배 경험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적 관습/관행이 잔존하고 있어 약속시간 지키기 등에는 다소 엄격하지 못한 측면이 있으며, 다소 다혈질적 기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모잠비크 및 그 국민들을 비하하는 발언이나 행동은 삼가야 함.
ㅇ 모잠비크 국민들은 10여년간의 내전 종식 후 민주주의 정착 및 경제성장 호조 등을 배경으로 서구국가들로부터 내전 종식 후 재건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는데 대해 상당한 자긍심을 갖고 있으므로, 이들과 대화시 이러한 점을 평가해주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음.
ㅇ 독립 직후 강력한 사회주의 정권으로 출발한 오랜 사회주의 경험이 있고, 북한과 1975년 수교 이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므로, 사회주의 및 북한 관련 내용 언급시에는 주의가 필요함.
3. 기타 유의 및 참고사항
가. 입국사증
ㅇ 입국시 공항에서 단수 사증을 교부받을 수 있으나, 복수 사증의 경우에는 사전에 모잠비크 재외공관을 통해 취득해야함.
- 사증 수수료 : 단수 사증 30미불, 복수 사증 통상 55미불(주짐바브웨 모잠비크 대사관의 경우 : Z$110,000)
- 체류허가기간 : 단수 사증 30일까지, 복수 사증 6개월까지
나. 풍토병 및 보건
ㅇ 말라리아 : 모잠비크 전지역에 걸쳐 연중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입국 1주전)이 권장되며, 특히 북부지역 여행시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함.
ㅇ 황열병 : Maputo 입국시 예방접종 기록을 요구하지는 않으나, 입국전에 황열병 감염국가를 여행한 사람에게는 입국시 예장접종 증명서를 요구함(미소지자는 공항에서 접종 가능).
ㅇ 우기시 홍수가 연례행사처럼 발생하며,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이 자주 발생하므로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생수 음용 권장), 빙과 및 유제품 등에도 주의가 필요함.
ㅇ AIDS 감염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므로 주의가 요망됨.
다. 환전 및 결제
ㅇ 환전은 공항, 시중은행, 호텔 및 환전소 등에서 환전이 가능하나, 남은 현지화(Metical화)를 미불로 재환전 할 경우 소규모 금액에 대해서는 환전을 거부당하는 경우도 있음.
ㅇ 고급 호텔 및 식당에서는 신용카드가 통용되나, 거래의 안전성 등 측면에서 가능한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이 좋음.
라. 치안상태
ㅇ 치안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나, 총기사고 및 소매치기 등 강절도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므로 시내관광시 소지품 관리 등에 주의가 필요함.
ㅇ 특히, 한국인 등 동양인 관광객은 현금을 많이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쉽게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함(일몰 후에는 가능한 바깥 출입을 삼가).
ㅇ 일부 배낭여행의 경우 비용절약을 위해 저렴한 숙소에 투숙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들 숙소의 경우 경비가 취약하여 강절도 타켓이 될 수 있으므로, 호텔 등 안전한 숙소를 이용할 것을 권장함.
ㅇ 길거리에서 좋은 환율을 제시하면서 접근하는 암달러상은 강도일 가능성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함(공식환율과 암환율간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은행, 호텔 및 공식 환전소 등을 이용할 것을 권장).
마. 팁제도
ㅇ 호텔 및 식당 등에서 소비액의 약 5～10%를 주는 것이 관례이나, 반드시 팁 지불을 요구하는 것은 아님.
1란드 = 154.25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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