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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카방고에서 바람 맞다..
이름 김혜선 날짜 12/01/27 14:35:52 조회 4160
내용
처음 이틀은 잠자리 예민한 나지만 피곤했었던지 그런대로 잘 잤다.
롯지는 아프리카 전통 가옥 구조에 좀 더 넓직 하고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어
이틀 묶고 떠나는 방랑자의 숙소로는 훌륭했다.
그리고 나머지 3일은 아프리카의 야생을 더 가까이 느끼고 싶어 캠핑을 선택했다.
그렇게 옮겨온 텐트에서의 첫날밤, 뜬눈으로 지샜다. 그냥 롯지에서 잘걸....괜한 짓 한
거라고 후회했다. 야생은 무슨 개뿔…온갖 불길한 상상이 나를 덮쳤다.
밖에서 들려오는 하이에나 떼의 불경한 울음소리, 뱃가죽을 울리며 나와 밤공기를 가르고
들여오는 숫사자의 배고픈 울음소리, 텐트 주변을 배회하는 정체 모를 발자국 소리…는
나의 청각을 자극하고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켜 두뇌 운동을 자극하고 근육의 수축을
불러왔다. 졸리기는커녕 정신 완전 맑음!!
누가 아는가 혹 밤 눈 나쁜 코끼리 가족이 내 텐트 위를 밟고 지나 갈지..
잠을 자다 깨다 하다 보니 어느새 작은 새들이 여기 저기서 시끄럽게 울기 시작했다.
텐트 밖 어둠의 두께는 여전했지만 느낌상 새벽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렴풋이 들려오는 가이드의 목소리가 어찌나 반갑던지..새벽 사파리를 나가기 위해 손님들을 깨우는 가이드의 분주한 목소리다.

새벽공기는 꽤나 차다..아니 너무 상쾌하다. 귓가를 간지르는 아침 공기…그 순간만큼  
내 속에는 그 어떤 근심도 불안도 없는 완벽한 평정의 상태였던 듯하다.
오픈 랜드로버를 타고 누비는 아프리카 숲속. 사자도 보고 수많은 종류의 사슴떼와 자칼도 보고 치타도 보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고 내 가슴에 남은 것은 그 무엇도 아닌
그 아침 내 몸 구석 구석을 쓰다듬어주던 깨끗하고 싱그럽던 바람이었다.
육교를 걷다, 서점에서 책을 보다, 늦은 밤 귀가 길에 아파트 주차장을 지날 때..
뜻하지 않은 순간 순간 나는 가슴이 철렁하고만다.
감당해내기 어려운 그리움에 홀로서 먼 하늘을 바라보다 그만 눈물이 주르르 흐른다.
그러나 나는 안다 가까운 어느 날 나는 다시 그 곳 그 야행의 한가운데서
완벽한 자유인이 되어 바람과 함께 춤추고 있을 거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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