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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TRAVEL FEATURE]기차여행② 블루 트레인, 대자연을 만끽하는 대륙 여행
출 처 연합르페르 게재일 2006-06-20
작성기자 박상현 기자 이메일 psh59@yna.co.kr
기사내용


(연합르페르)

초록색과 황토색. 아프리카의 겉모습을 상징하는 두 가지 색깔이다. 태초의 식생을 그대로 간직한 아프리카 대륙을 새파란 기차가 쏜살같이 가로지른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행정수도인 프리토리아를 떠난 열차는 푸른 하늘 아래서 아프리카의 남단이자 대서양에 인접한 케이프타운으로 향한다.

380m 길이의 열차에 타고 있는 승객과 승무원은 모두 합쳐도 100명이 조금 넘을 뿐이다. '블루 트레인'은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기차인 동시에 가장 깨끗한 자연과의 만남을 제공하는 기차다.

이 열차가 파란색으로 외관 전체를 치장하기 시작한 것은 2차 대전 이후인 1946년이다. 전에는 일부만 파란색이었고, 이름도 블루 트레인이 아니었다. 블루 트레인에는 4가지 루트가 있는데, 가장 인기 있는 것은 프리토리아와 케이프타운을 왕복하는 구간이다.

기차를 타기 위해 체크인을 하면 대기하고 있던 승무원이 짐을 객실로 옮겨준다. 실내는 '블루'와는 거리가 먼 화사한 갈색 톤으로 단장돼 있다. 다른 호화열차들처럼 블루 트레인도 침실, 라운지, 24시간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바, 풍경이 잘 보이도록 마련된 휴게실, 낭만적인 분위기의 레스토랑으로 구성된다.

열차가 구현하고 있는 테마가 '타협할 수 없는 사치스러움(Uncompromising Luxury)'일 정도이니, 여행 내내 오성급 호텔의 식사와 서비스를 경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고 모든 질문에 능수능란하게 대답하는 승무원들 덕분에 여행은 한결 편안해진다.

블루 트레인의 매력은 사실 기차 안쪽보다는 바깥쪽에 있다.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할 만큼 아름다운 경치가 몸을 싣고 있는 27시간 동안 계속된다.

광활한 벌판에는 동물원에서나 구경하던 기린, 얼룩말, 임팔라가 뛰어다니고, 간혹 작은 오두막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촌락이 눈에 띄기도 한다.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간접 체험했던 검은 대륙의 환상적인 풍광이 실제로 다가오는 순간 자연에 대한 경외심이 절로 생긴다.

열차는 대자연에 감동 받은 사람들을 위해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가끔 정차한다. 물론 탑승객이 놀라지 않도록 10분 전쯤에 잠시 멈출 예정이라는 안내방송을 해준다. 그 틈새시간은 사진을 찍든 대지에 발자국을 남기고 돌아오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오후 5시쯤 되면 다이아몬드 광산으로 이름을 날렸던 '킴벌리'에 도착한다. 지금은 옛 명성이 무색한 조그마한 마을로 바뀌었지만, 3시간 안팎의 투어에 참가하면 다이아몬드가 생산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1871년부터 43년간 보석을 캐기 위해 만들어진 초대형 구덩이 '빅홀(Big Hole)'은 인간의 탐욕을 여실히 보여준다.

목적지인 케이프타운에 닿기 전, 블루 트레인은 마지막 이벤트를 베푼다. 와이너리를 방문해 아프리카의 포도주를 맛보는 기회를 주는 것. 승무원들이 각각의 객실에 정성껏 포장한 기념품을 배달하면 기차여행의 막이 내린다.

글/박상현 기자(psh59@yna.co.kr), 사진/인터아프리카(www.interafrica.co.kr, 02-775-7756) 제공




(대한민국 여행정보의 중심 연합르페르, Yonhap Rep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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